황의조 불법 촬영 논란: 피해자 측 '자료 공개'로 맞대응 선언

황의조 불법 촬영 논란: 피해자 측 '자료 공개'로 맞대응 선언

2023년 11월 22일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의 황의조 선수가 불법 촬영 혐의를 다시 부인하고, 피해자의 개인 정보 일부를 공개하자, 피해자 A 씨의 법적 대리인 이은의 변호사(이은의 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는 자료 공개를 포함한 반격을 예고했습니다.

피해자 측의 반박 자료 공개 예고

이은의 변호사는 23일 오전 11시에 언론 브리핑을 열고 자신의 자료 일부를 공개할 것이라고 22일 발표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촬영에 동의한 적이 없으며 이를 증명할 객관적 자료가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피해자가 과거 황의조 선수와 짧게 만난 적은 있지만, 민감한 영상의 촬영에 동의한 적이 없으며 삭제를 요청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황의조 측의 입장과 피해자 정보 공개

황의조 측은 피해자의 개인 정보 일부를 공개하고 이차 가해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황의 법적 대리인인 대환 법률사무소는 "피해자는 방송계에서 일하는 공인이며 결혼까지 한 상태"라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영상이 황의 휴대폰으로 촬영된 것이며 '불법 촬영'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함께 영상을 시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의 발단: 지난 6월의 주장과 고소

이 사건의 시작은 지난 6월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B 씨는 황의 전 연인을 자처하며 SNS에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과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황은 이를 부인하고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피해자 역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이달 1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협박 혐의로 B 씨를 체포했습니다. B 씨가 황의조 선수의 형수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사태는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결론: 법적 대응과 사회적 관심 집중

황의조 선수와 관련된 불법 촬영 논란은 법적 대응과 함께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피해자와 황의조 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며, 이 사건의 진실이 무엇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